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LPG충전소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협력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1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SK사옥(ECO HUB)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SK가스의 윤병석 사장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공동대표 및 양사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프라인’인 LPG충전소 네트워크와 ‘온라인’인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 T’를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통합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SK가스는 친환경 연료인 LPG를 사용하는 고객 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강화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재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LPG충전소 네트워크와 ICT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은 SK가스 고객과 카카오 T 이용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내 모빌리티 O2O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