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CES서 신년 첫 전략회의…E-모빌리티 혁신 방향 모색

입력 2020-01-08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 총괄사장 등 경영진 20여명, ‘SK 인사이드’ 모델 성장 속도 협의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김철중 전략본부장(왼쪽),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왼쪽 세 번째),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왼쪽 네 번째),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 참석해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김철중 전략본부장(왼쪽),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왼쪽 세 번째),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왼쪽 네 번째),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 참석해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0’에서 올해 첫 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E-모빌리티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E-모빌리티 혁신이 가능하기 위해선 자사의 미래차 관련 제품을 의미하는 ‘SK 인사이드(inside)’ 모델을 속도감 있게 성장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서 김준 총괄사장과 지동섭 배터리 사업대표, 노재석 SKIET 사장, 김철중 전략본부장 등 경영진 20여 명이 전시회를 둘러본 뒤 성장 방안을 토론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CES 현장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연 것은 미래 성장사업인 E-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미다.

이번 회의에서 경영진들은 E-모빌리티 산업 혁신의 기본인 ‘SK 인사이드’ 모델을 더욱 속도감 있게 성장시켜 가기로 했다. 회사의 성장은 물론 최근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 글로벌, 그린이라는 회사 성장의 3대 방침을 모두 담고 있는 ‘SK 인사이드’의 실행력을 과감하게 높이자고 다짐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 2020에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와 함께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은 ‘SK 인사이드’ 모델을 공개하고 전시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올해 CES는 새롭게 진화해 가고 있는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줄 미래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며, “미래 기술, 특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E-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은 우리의 예측을 넘어서는 속도로 가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E-모빌리티 산업의 진화 발전이 빠른 만큼 그것이 적용되는 산업도 넓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뒤 “이 같은 E-모빌리티 진화 발전은 SK이노베이션에 매우 중요한 성장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 속도를 우리가 앞서 나가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며 딥체인지 가속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과 사업자회사들이 역량을 키워온 배터리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과 최첨단 소재들은 E-모빌리티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겨 이것이 고객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속도를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전사가 갖고 있는 역량인 ‘SK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E-모빌리티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B2B 고객 뿐 아니라 B2B2C에 해당하는 고객들의 행복 키우기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성장하고 기업가치를 키워 나갈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0,000
    • +3.74%
    • 이더리움
    • 4,406,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2.37%
    • 리플
    • 817
    • +1.11%
    • 솔라나
    • 291,500
    • +2.53%
    • 에이다
    • 818
    • +1.11%
    • 이오스
    • 782
    • +6.2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02%
    • 체인링크
    • 19,480
    • -2.84%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