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역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2022년까지 10종 이상 소개

입력 2019-12-15 13:24 수정 2019-12-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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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전통주 '꽃빛서리' … 출시직후 5만병 물량 발주 마감

▲GS리테일은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국내 유명 전통주를 GS25, GS 더프레시(구 GS수퍼마켓)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
▲GS리테일은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국내 유명 전통주를 GS25, GS 더프레시(구 GS수퍼마켓)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역 유명 양조장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GS리테일은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국내 유명 전통주를 GS25, GS 더프레시(구 GS수퍼마켓)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첫 번째로 선보인 전통주는 고창서해안복분자주와 협업을 거쳐 탄생한 전통 소주 ‘꽃빛서리’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는 2003년 대통령 선물과 아시아·태평야경제협력체(APEC) 만찬주였던 ‘선운’을 만든 양조장이다.

꽃빛서리는 국내산 백미와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어 양조한 밑술을 증류해 만든 전통 소주로, 한 병에 2500원이다. 출시 직후 가맹점의 상품 주문(발주)이 몰리면서 5만 병 물량이 첫날 모두 마감됐다. 소비자에게도 6일 첫선을 보인 6일부터 12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2만 병이 넘는다. 5만 병은 양조장이 한 달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규모로 이 중 40%가 일주일 만에 판매된 것이다. 양조장은 ‘꽃빛서리’ 판매가 늘어나면서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GS리테일은 꽃빛서리를 GS25에서 상시 판매하는 한편 GS 프레시에서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 MD(상품개발자)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전통주를 소개하게 됐다”며 “꽃빛서리와 같이 지역 양조장의 명품 전통주를 지속 발굴해 전국적으로 알려나가는 한편, 지역 양조장의 전국 판로 확대에 앞장서는 상생 경영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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