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190.2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는 가운데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며 “ISM 제조업지수와 ADP 민간고용이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달러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편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지속했다”며 “다음주 12일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장기화되었던 브렉시트 이슈도 종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작용했다”고 설명헀다.
또 “국고채 금리는 전일 금리 급락 이후 조정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전일 미국채금리는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다시 유입되자 상승했는데 국고채금리도 이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무역협상 추이를 관망하는 가운데 내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달러는 하락했다”며 “MSCI(모건스탠리) 리밸런싱, 홍콩 알리바바 상장, 아람코 상장 이후 사우디 신흥 지수 편입 등의 이슈도 우려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