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김장 김치 800포기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8일 경기 남양주 수동면 소재 물골안 노인회관에서 독거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 CJ대한통운 임직원 30여 명, 한국 노인인력개발원 20여 명 등 총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담당 지역에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장김치에 사용된 절인 배추와 양념 등 재료는 CJ나눔재단과 수동면 노인회에서 마련했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그룹의 대표적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CJ 도너스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김장김치를 비롯한 식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와 사회봉사로 희망을 나누고 있다.
김장 봉사활동은 매년 지속해온 약수 노인 종합복지회관에서도 이달 하순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각지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직원 조민선 씨는 “한국인의 힘은 김치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며 “어렸을 때 어머니와 김장했던 기억을 되살려 만들어 봤는데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김장 봉사를 하면서 비로소 겨울이 코앞에 다가온 것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이웃 사랑을 실천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