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민티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민티가 과거 ‘고등래퍼2’ 지원 영상을 통해 불거진 로리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민티가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제작자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성인인 민티가 나이를 속여 고등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한 ‘고등래퍼2’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민티는 유튜브를 통해 “10살 내려서 지원한 게 맞다. 제가 숫자 계산에 좀 약하다. 그냥 제 나이에서 10살을 뺐다. ‘고등래퍼’ 나가려면 고등학생 나이긴 해야 하지 않냐”라고 해명아닌 해명을 했다.
특히 민티는 당시 ‘고등래퍼2’ 지원 영상에서 선정적인 콘셉트로 로리타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너무 창피하다. 하지만 절대 노린 게 아니다”라며 “그냥 병맛 개그 영상이라는 생각에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막상 로리타로 욕을 많이 먹으니 반감이 생겼다. 그 후로도 그런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다가 1년 후쯤 그 영상을 다시 봤다”라며 “확실히 기괴하고 야하더라.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했을 때 그 길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티는 1992년생으로 올해나이 28세다. 2018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할 당시에는 18세로 나이를 속이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