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역효과 부른 해명 속 건강 문제 어필…"그래도 없던 일 되는거 아냐"

입력 2019-10-10 11:21 수정 2019-10-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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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해명에도 계속되는 부정적 시선, 왜?

(사진=민티 SNS 캡처)
(사진=민티 SNS 캡처)

가수 민티가 자신의 나이와 관련된 의혹을 해명했다. 사실을 밝히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음도 덧붙였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낳은 듯한 모습이다.

10일 가수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그녀를 둘러싼 나이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10대로 알려져 있던 민티의 나이는 사실 20대 중반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성년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이를 속여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한 답이다. 이와 함께 민티 측은 현재 건강 문제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하지만 민티 측이 내놓은 입장에 많은 이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건강 관련 언급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논란이 불거진 주된 이유가 민티의 나이 관련 의혹인데 이에 집중하지 않은 채 변명을 늘어놓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아프다고 해서 지금까지 했던 거짓말이 없던 일 되는 게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민티는 최근 종영된 Mnet '쇼미더머니 8'에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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