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제공=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을 방문해 미래자동차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조직원들을 격려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1990년 9월에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내연기관과 미래차 중심의 연구개발, 기술이전ㆍ지도, 시험분석,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의 역할을 수행해 온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문 연구ㆍ지원기관이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자동차산업은 4차산업 혁명,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산업의 경계가 무한 확장되는 대변혁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우리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미래차 경쟁력 제고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도 우리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연구개발(R&D), 인프라, 제도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자동차부품연구원이 부품기업의 미래차 개발 지원을 위해 운용 중인 미래차 관련 시설과 장비를 둘러 봤다.
이와 함께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 부품기업 및 IT기업들과 공동 개발 중인 국산 자율주행 셔틀을 시승하고, 개발 과정과 시범운영 구간 내 주행테스트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