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인보사 투여 환자 등록 비율 76.8%…관리 사각지대 놓여"

입력 2019-10-07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보사' 투여 환자 등록률 현황(자료제공=오제세 의원실)
▲'인보사' 투여 환자 등록률 현황(자료제공=오제세 의원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투여 환자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 대처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식약처로부터 받은 '인보사 투여환자 안전대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5일 기준 인보사 시판 후 투여환자 등록 인원은 2311명으로 목표 인원(3006명) 대비 76.8%에 그쳤다. 임상시험 대상자 중 등록 환자 수는 143명으로 59.5%에 불과해 더욱 심각했다.

특히 임상시험 대상자는 병원과 의사가 지정돼 진행됐음에도 등록률이 시판 후 투여환자에 비해 15% 이상 낮았다.

월별 환자 등록 현황을 보면 5월 1154명 등록을 이후로 6월 515명, 7월 393명 8월 248명 9월 82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어 10월까지 모든 환자를 등록하기엔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환자 검진을 위한 거점병원은 목표 25개소 중 단 1개소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만 협의를 마쳤다.

오 의원은 "거점병원 선정 업무도 코오롱생명과학에만 맡기지 말고 식약처가 더욱 협조해야 한다"면서, "우선적으로 시스템에 등록된 환자부터 추적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등록되는 환자들도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3,000
    • +3.7%
    • 이더리움
    • 4,473,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75%
    • 리플
    • 820
    • +0.99%
    • 솔라나
    • 303,100
    • +5.68%
    • 에이다
    • 830
    • +2.72%
    • 이오스
    • 785
    • +4.8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3.18%
    • 체인링크
    • 19,760
    • -2.13%
    • 샌드박스
    • 41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