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 순이익은 2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 폴드는 7.3인치 OLED를 탑재했기 때문에 5세대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의 최적”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과 노트북, 자동차에서 OLED 탑재율이 빠르게 확산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투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덕산네오룩스는 스마트폰용 Green Prime 공급을 시작했으며 OLED TV용 HTL과 Blue Prime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2~3년 동안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확대를 고려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