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해외사업 총괄 '한국지엠' 방문 "수익성 확보해 달라"

입력 2019-08-22 14:27 수정 2019-08-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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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과 함께 수익성 강조…"전 직원이 한 팀으로 노력해 줄 것"

▲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Julian Blissett)' 사장이 한국지엠 전반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익성 확보를 당부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Julian Blissett)' 사장이 한국지엠 전반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익성 확보를 당부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미국 GM의 해외사업부문 총책임자가 한국지엠(GM)을 방문, 수익성 확보와 원팀(one team)정신을 당부했다.

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Julian Blissett) 사장은 22일 한국지엠을 방문, 한국 사업장의 전반적인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익성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블리셋 사장은 올해 4월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임기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 말 한국 사업장을 방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작년에 확정된 미래 계획에 대한 기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지엠의 올해 사업 현황을 살피고 한국지엠이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팀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블리셋 사장은 이 날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이어 창원 사업장에 방문해 차세대 CUV 생산용으로 신축되고 있는 도장 공장을 둘러보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아가 직원을 비롯,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한국에서의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를 위한 계획들이 계속해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GM은 한국 사업장에 차세대 SUV와 CUV 두 개의 중요한 글로벌 신차 프로그램을 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블리셋 사장은 “이제 투자에 대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이고, 이는 전 임직원이 힘을 합할 때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현재 경영 여건을 인지하고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 팀으로 일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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