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지름 180㎝ ‘회장님 우산’... 이색 우천용품 인기

입력 2019-07-11 10:37 수정 2019-07-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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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비엘)
(사진제공=아이비엘)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비를 피하는 데 효과적인 색다른 제품들이 핵인싸템으로 등극했다.

크리머스 기업 아이비엘이 운영 중인 생활용품 전문 쇼핑몰 리빙픽은 장마 시즌에 접어든 7월 첫 주 기준 비와 관련한 우천 용품들의 판매량이 6월 동기 대비 26배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기존 우산이나 장화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기능성을 높인 신개념 제품이 인기다.

리빙픽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회장님 우산’은 기존 우산보다 2배 이상 크기가 큰 초대형 제품이다. 지름이 무려 180㎝로 두 명은 물론 세 명까지도 거뜬할 정도로 크다.

장화와 신발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패션방수 아이템 ‘신발 방수 커버’의 판매량도 눈에 띈다. 7월 첫 주 판매량이 6월 4주 대비 2배 이상 늘어 사이트 내 베스트 제품으로 등극했다. 신발 방수 커버는 단조롭고 투박한 디자인의 장화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것을 보고, ‘발’이 아닌 ‘신발’을 보호하는 역발상 아이디어로 승부했다. 재질은 반영구 PVC로 튼튼하고 가벼워 휴대성도 좋다.

이 외에도 방수부터 오염방지까지 가능한 섬유 보호제, 물빠짐 트레이가 탑재된 우산정리 스탠드 등도 입소문이 퍼지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리빙픽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시즌에 접어들며 리빙픽의 이색적이고 실용성 높은 우천용품들의 판매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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