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이 유튜브 채널을 열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유튜브 채널 ‘올리줌톡’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줌톡’은 중년 여성 크리에이터 4명이 모여 매달 화제성과 시의성에 맞는 주제를 제시하며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 방식의 콘텐츠다. 지난 5월 오픈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시청자 중 약 47%가 40~50대의 여성으로 중년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는 주로 요리, 패션, 뷰티 등 40~50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며, 4명의 크리에이터 각자의 관리 노하우부터 생활 속 정보, 아이템 추천 등 카테고리 내에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브랜드 관련 신제품 소식, 트렌드 정보,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비아로렌은 2017년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이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30~40대 여성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올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상에서의 고객층을 더 넓히며 액티브 시니어층과 일상을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이용 연령층이 넓어진 만능 검색 플랫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리비아로렌의 직접적인 고객층과 다양한 주제의 일상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식 디지털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고객 연령대에 맞는 콘텐츠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