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25일부터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를 운영한다.
‘맥주클라쓰’는 TV 광고, 온라인 캠페인 영상 등 제품 홍보 영상들이 주가 됐던 기존 맥주 브랜드 채널들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관계없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맥주’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주력 콘텐츠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피츠’ 등 맥주 브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존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성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가고자 기존 브랜드 채널과 다른 성격의 ‘맥주클라쓰’를 신설하기로 했다.
‘맥주클라쓰’를 통해 공개되는 첫 번째 웹드라마 ‘괜찮아 안죽어’는 직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 ‘오피스 드라마’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 업무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 관계 문제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내용을 구성했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괜찮아 안죽어’는 매회 10분 내외의 부담없는 분량으로,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주력 콘텐츠인 ‘웹드라마’ 외에도 맥주와 관련된 흥미로운 상식을 소개는 영상들도 주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광고의 느낌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이 콘텐츠 자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