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국가유공자 대상 ‘하이패스감면단말기’ 예약 판매

입력 2019-06-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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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 감면… 모빌리티 플랫폼 입지 다져

(사진제공=GS25)
(사진제공=GS25)

편의점 GS25가 모빌리티(자동차 등의 이동수단)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S25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교통 약자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하이패스감면단말기(이하 감면단말기)를 다음 달 23일까지 특가로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감면단말기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의 50%에서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하는 차량 부착용 단말기다. 지문인식기가 포함된 감면단말기의 특별 판매 가격은 3만2000원이고 GS25와 제휴된 통신사 멤버십 할인 혜택까지 적용하면 2만8800이다. 단말기의 기존 판매가격인 9만5000원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지원금 6만 원과 GS25의 특별 할인 혜택까지 적용된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감면단말기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달부터 전국 1만3000여 GS25 점포에서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GS25 점포에서 결제를 완료하고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해피콜 전화 안내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택배 배송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기존의 생활 편의 플랫폼 외에도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2017년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 및 하이패스 단말기 1위 브랜드 ‘GPASS’를 보유한 에어포인트와 MOU를 맺고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고 금액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의 하이패스 누적 충전 금액은 이미 2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종완 GS리테일 서비스 상품팀 과장은 “GS25는 고속도로 영업소·휴게소 등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졌던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충전서비스를 확대하며 생활 편의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이번 감면단말기의 특가 예약판매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분들께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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