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11번가가 제주항공 할인권을 9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제주항공 37개 노선의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8종을 95%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26일까지 판매되는 할인권은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지역별로 총 8가지 종류다. 각각 1만 장씩 한정 판매되고 종류별 5장씩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할인권은 기프티콘으로 할인 코드가 발송된다.
이후 제주항공 사이트에 들어가 일본, 홍콩, 베트남, 필리핀, 블라디보스토크 등 총 37개 노선의 원하는 날짜의 항공권을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할인권별로 적용되는 노선이 지정돼 있고 미리 쿠폰 등록 후 항공권 결제 시 쿠폰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여러 장의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할인권도 동일 수량을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에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이틀 동안 파격적인 할인가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48시간 타임어택’ 판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11번가에서 할인권을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게 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 구매한 할인권은 출발일 기준 6월 말일까지 항공권에 대해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제주항공 할인권 판매와 함께 각 도착지의 다양한 숙박시설과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패스, 시설 이용권 등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11번가 최동휘 서비스제휴팀장은 “최근 징검다리 연휴와 주말을 활용해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인근 지역에 다양한 노선을 취항한 제주항공의 항공 할인권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숙박, 여행, 항공권까지 11번가에서 여행의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상품들을 소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