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영업매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8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6.3%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매각한 안트로젠 주식의 평가이익에 대한 세무상 법인세 비용의 차이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순수 영업매출이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15% 이상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아락실', '시린메드' 등 TV 광고의 증가에도 6%대 성장을 이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영업 외 수익에서도 ACER 및 TVM7 평가이익 등 유가증권 평가 손익이 약 33억 원 발생,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당기순이익은 올해 1월 매각한 안트로젠 주식 60만 주에 대해 전기 인식 이연법인세와 당분기 실현 법인세율 차이로 인해 법인세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