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에너지)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15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별도기준 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5억 원, 영업이익률은 3.8%이며, 당기순이익은 31억 원에 순이익률은 7.7%를 달성함으로써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EPC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했던 구조개선이 부채비율 및 영업현금흐름의 정상화로 이어지며 2019년 성장성 및 수익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에스퓨얼셀과 에스파워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482억원,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유럽 지역에 46MW 모듈공급계약을 수주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일본 프로젝트와 관련해 투자자 유치를 통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에스에너지는 지난 3월 공시한 약 757억 원 규모의 에비노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매출 외형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일본 140MW급 및 칠레 58MW급 해외 대규모 EPC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