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관훈동 SK건설 본사에서 열린 SK건설-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식에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악수하며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SK건설)
SK건설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문제 해결에 나선다.
SK건설은 16일 근로복지공단과 ‘SK V1(브이원)’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 V1에 입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함께 분담할 예정이다.
SK건설은 내달 분양 예정인 ‘구로 SK V1 센터’에 영유아 49명이 생활할 수 있는 어린이집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SK V1 내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SK V1을 통해 입주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