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어깨동무문고 6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전’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이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 1층에서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총 10권의 ‘어깨동무문고’ 원화와 아트프린팅을 선보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신혜은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어깨동무문고’ 효과검증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발표를 통해 “동화책은 일방적인 메시지 주입이나 강요가 아닌 인권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효과적인 콘텐츠”라며 “장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까지 보다 다양한 주제를 조명해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동화책을 지속적으로 출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학교 및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만2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2014년부터 진행된 ‘어깨동무문고’는 동화책 출판 및 관련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시중 출판, 주제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다름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