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좌로부터 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SK실트론 변영삼 사장(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은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실트론 변영삼 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이운경 경북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실트론은 내달 중 자본금 3억 원, 100% 출자 형태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직원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SK그룹 내에서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컨설팅 및 공단 직업능력개발원을 통한 맞춤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고용된 직원들은 구미에 위치한 공장과 사옥 관리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출범 초기 약 50여 명 규모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릴 방침이며, 적합직무 분석과 교육훈련을 거쳐 단계적으로 복지시설 운영, 기숙사 관리지원 등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SK실트론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정도입,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확산시켜 국가와 국민 전체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