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이 그룹의 콘트롤타워라 불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신규 회원사로 합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최근 SK플래닛이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원사에서 빠지면서, 이 자리에 신규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회원사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네트웍스 △SKC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가스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브로드밴드 등 총 16개사가 됐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그룹 내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회원사에 포함되면 해당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협의회 위원으로 그룹의 중요한 경영 사안에 참여한다. 또 최태원 회장이 주최하는 CEO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정식 멤버로 참가하게 된다.
SK실트론은 2017년 SK㈜가 LG로부터 인수하면서 SK그룹에 합류했다. 반도체 기초소재인 실리콘 웨이퍼(규소박판)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