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새 식료품 오프라인 매장 사업 착수…연말 LA에 1호점

입력 2019-03-02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인수 홀푸즈마켓과 차별화…저렴한 가격의 제품 제공 초점

▲미국 뉴욕의 한 홀푸즈마켓 매장에서 손님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의 한 홀푸즈마켓 매장에서 손님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새로운 식료품 오프라인 매장 사업에 착수한다.

아마존은 미국 주요 대도시에 수십 곳의 식료품 전문 매장을 열 계획이며 이는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소비자의 생활 전반에 더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르면 연말 새 식료품 매장 1호점을 로스앤젤레스(LA)에 열 계획이다. 아마존은 LA에 이어 최소 2곳 이상에서 내년 초 매장을 열고자 임대 계약을 이미 맺은 상태다.

LA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시카고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이 새 식료품 매장이 들어설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새 매장들은 아마존이 2017년 인수한 유기농 전문의 고급 식료품 체인 홀푸즈마켓과는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들은 아마존이 새 매장에서 홀푸즈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 제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최근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책을 판매하는 ‘아마존 북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계산대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가 시애틀 아마존 본사 빌딩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아마존은 2021년까지 아마존 고 매장 수를 미국 전역에서 최대 3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뉴욕 번화가에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품을 취급하는 새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4스타’도 신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9,000
    • +4.72%
    • 이더리움
    • 4,62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1.3%
    • 리플
    • 1,042
    • +7.09%
    • 솔라나
    • 307,600
    • +2.19%
    • 에이다
    • 834
    • +2.58%
    • 이오스
    • 790
    • +0.64%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4.51%
    • 체인링크
    • 19,880
    • +0.25%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