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샤르트르 향수 공장 디올에 매각

입력 2019-02-20 2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이 프랑스 샤르트르에 있는 향수 공장을 글로벌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에 매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말 향수 공장을 크리스챤 디올의 자회사 ‘크리스챤 디올 퍼품’에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매각 금액 등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1997년 향수 브랜드 ‘롤리타렘피카’와 20년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2004년 4월 3만 평 규모의 해당 공장을 지었다. 롤리타렘피카와의 계약이 2017년 만료된 아모레퍼시픽은 가동하지 않는 생산라인이 발생해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인수한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을 중심으로 향수 사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닉 구딸은 1981년 프랑스 피아니스트 겸 모델인 아닉 구딸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향수 브랜드로, 현재 프랑스 현지 기업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07,000
    • +3.29%
    • 이더리움
    • 4,38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84%
    • 리플
    • 802
    • -0.5%
    • 솔라나
    • 289,600
    • +1.44%
    • 에이다
    • 794
    • -0.5%
    • 이오스
    • 776
    • +6.74%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24%
    • 체인링크
    • 19,230
    • -3.95%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