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9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마친 후 협약서를 함께 들어 보이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번 노사 임금협상을 통해 연내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기존 정규직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하고, 이와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금(선임 및 섹션장 기준)은 계약연봉 기준 7.2%를 인상한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스토어즈 법인의 교섭노조 ‘홈플러스일반 노동조합’과도 조속히 ‘2019년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