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콜라ㆍ설탕 가격 1년 새 약 10% 상승”

입력 2019-02-18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콜라와 된장, 설탕 등의 가격이 1년 사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월 기준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과 비교한 결과 된장·콜라·어묵·생수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0.3%에서 11.0%까지 상승했다.

조미료 중 설탕(11.0%)·된장(9.8%), 음료 중 콜라(9.7%)·생수(6.8%), 곡물가공품 중 즉석밥(5.6%)·컵라면(3.4%)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식용유(-6.1%)·오렌지주스(-5.3%)·맛살(-4.9%) 등 6개로, -4.4%에서 -6.1%까지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할 때는 콜라(6.0%), 된장(4.7%) 등 14개 가격이 올랐다. 특히 두달 연속 가격이 내렸던 콜라는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된장은 10월 이후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가격이 떨어진 제품은 오렌지주스(-4.5%)·햄(-2.7%)·국수(-2.4%) 등 13개로 상승 품목수보다 적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686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두부·시리얼은 전통시장, 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고, 콜라·생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5,000
    • +1.9%
    • 이더리움
    • 4,485,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582,500
    • -3.96%
    • 리플
    • 957
    • +5.05%
    • 솔라나
    • 294,100
    • -0.31%
    • 에이다
    • 759
    • -6.87%
    • 이오스
    • 764
    • -1.67%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5.38%
    • 체인링크
    • 19,030
    • -4.18%
    • 샌드박스
    • 398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