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약수시장에서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 노인을 위한 ‘설 맞이 장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설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100여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명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어르신들과 함께 약수시장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전국 가맹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물건, 음식 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장보기를 마친 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신해 시장에서 구매한 무거운 물건들을 집까지 운반했다.
1968년 개설된 전통시장 약수시장은 먹거리가 풍부하고 떡집도많아 떡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전통 시장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 모두 따뜻한 설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2008년부터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