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의 급락에 코스닥 바이오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12일 삼성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2.42% 하락한 2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 대비 11.98% 내린 20만2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는 장중 한때 28만100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셀트리온도 20만 원에 거래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의 하락 여파로 계열회사인 코스닥시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10.30%)와 셀트리온제약(-10.20%)도 나란히 10% 이상 하락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혐의 최종 결론을 앞두고 급락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4분기 실적도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매물이 쏟아졌다.
바이오·제약 대장주들의 급락세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바이오·제약주들도 대거 하락했다. 신라젠이 9.14% 내린 것을 비롯해 △에이치엘비(-10.32%) △메디톡스(-4.49%) △바이로메드(-6.51%) △코오롱티슈진(-8.25%)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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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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