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에서 ‘2018 미르숲 음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직접 조성한 생태숲 내 야외 음악당에서 전날 열린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에선 ‘숲과 인간의 상생’을 노래했다.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그룹 디에스가 협연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숲 속 야외 음악당에서 매년 음악회를 연다. 봄(4월)과 가을(10월)에 각각 두 번씩 총 4회 공연을 한다. 이달 20일엔 가수 박미경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봄에는 인기 대중가수 주현미와 양파가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거닐거나 초등학생들은 습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 속에서 명상을 하거나 차를 마시는 힐링의 시간도 마련된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0억여 원을 투자해 조성한 친환경 생태 숲이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미르숲에 오시면 음악회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