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와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 경제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잭슨홀 미팅 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8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도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8월 FOMC 회의록과 잭슨홀 미팅 등을 통해 향후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 어떤 힌트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올해 세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12월 회의에서 또 금리를 올릴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 변화하는 경제에서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미국이 오는 23일(현지시간) 16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로 맞받아치기로 한 가운데 양측의 무역협상 재개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22일 워싱턴을 방문해 이틀간 협상을 벌인다.
20일(월)
△그리스, 8년 만에 구제금융서 졸업
△베네수엘라, 화폐개혁 (10만 대 1로 평가절하)
21일(화)
△BHP빌리턴 실적 발표
△노르웨이 국부펀드 2분기 실적 공개
22일(수)
△연준 8월 FOMC 회의록 공개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
△미국, 러시아에 새 제재
△미국 주간 원유재고
△미국 7월 기존주택 매매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명절 맞아 시장 휴장
23일(목)
△미국, 대중국 160억 달러 관세 발동 예정
△중국, 미국과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 발동 계획
△잭슨홀 미팅 개막, 25일까지 열려
△알리바바 실적 발표
△HP 실적 발표
24일(금)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미팅서 연설
△미국 7월 내구재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