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2018년 상반기 44억29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기아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급여 2100만 원, 퇴직 소득 44억800만 원으로 총 44억2900만 원의 보수를 기아차로부터 받았다.
기아차는 기본 연봉에 대해 “연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직무·직급(부회장), 근속기간(13.2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한 임원 연봉 테이블 및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하여 기본연봉 21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퇴직 소득에 대해선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직기준급여 3억3400만 원에 근무기간 13.2년을 곱해 44억800만 원을 산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