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이재명‧은수미 조폭 연루설 언급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 기회”

입력 2018-07-22 15:32 수정 2018-07-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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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연합뉴스)
▲공지영 (연합뉴스)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공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은수미를 제명시키시길.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마시길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링크를 함께 첨부했다.

앞서 21일 밤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 시장과 성남 국제마피아파의 관계를 파헤쳤다.

특히 성남시장 출신인 이재명 지사가 2007년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론을 맡았다는 점,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업체가 자격이 없음에도 성남시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 은 시장이 지방선거 기간에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점 등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정치인과 조폭들 간의 유착 관계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러한 의혹을 미리 부인했으며 은수미 시장 역시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한 적이 없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에 적극 반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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