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원장 “아시아나, 법위반 사항 발견시 엄중조처할 것”

입력 2018-07-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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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과 관련해 불공정행위 등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시 엄중히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SBS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피하면서도 금호그룹 계열사의 특정 계열사에 대한 불법 지원에 대해 공정위가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기내식 납품업체 교체에 대해서는 부당지원행위나 거래상 지위 남용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가 있을 소지가 있다고 보고, 기내식 사태 발생 이전부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엄밀히 조사해왔다고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조사 활동을 통해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히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대한 최근 검찰 조사와 관해서 김 위원장은 “취임 후 가장 노력한 것이 공정위 내부 혁신”이라며 “공정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한 태스크포스(TF)와 한국판 로비스트 규정을 만들어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수용하고, 공정위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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