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약속한 3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성과 공유 경영’을 발표한 bhc치킨은 실천 과제 중 하나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bhc치킨은 전국 140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차등 없이 동일한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진행하며 가맹점 시설 보수, 집기 구매, 가맹점주 건강검진 등 가맹점마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맹점 지원은 동반자이자 파트너인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성장이 가맹사업의 절대적인 성공 요소인 만큼, 상생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시장 환경을 함께 극복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와 더불어 bhc치킨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3일 ‘마케팅 운영 위원회’를 개최했다. 임금옥 대표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별 가맹점 대표 운영위원을 선정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 판촉행사, 마케팅 방안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후에도 마케팅 운영위원회를 적극 활성화해 가맹점과의 상생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6월 25일부터 채용사이트, 주요 대한 취업센터 등을 통해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최종 면접을 통해 오는 25일 합격자를 발표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 인큐베이팅제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bhc에 입사해 분야별 전문가와의 멘토제를 통해 2년간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프랜차이즈 맞춤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해 경력직으로 재취업하거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수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이번 지원금 지급은 가맹점과의 약속된 상생 방안을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계기로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청년 인큐베이팅제 역시 청년 고용 창출과 업계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