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문객들이 과천 위버필드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사진=SK건설)
‘로또 아파트’라 불리며 분양에 나선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일부 미달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과천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과천 위버필드 391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당해지역 접수에 총 647명이 신청했지만 12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이 미달했다.
이 단지는 소형인 전용면적 59㎡과 중대형인 99㎡, 110㎡는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나, 전용 84㎡ A~D 4개 타입 중 C형과 D형에서 미달이 났다.
9가구를 모집한 84㎡C형은 4명만 청약해 경쟁률이 0.44대 1, 8가구를 모집한 84㎡D형은 2명만 청약해 0.25대 1 경쟁률이었다. 가장 큰 평형인 111㎡A형 또한 8가구 모집에 6명만 청약해 0.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9가구 모집에 76명이 몰려 4대 1을 기록한 99㎡A형에서 나왔다.
중도금 40%에 대해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되는 전용 59㎡는 타입별로 최소 1대 1부터 최대 2.67대 1까지 경쟁률이 나왔다.
지난 20일 진행된 특별공급 신청에서는 141가구 중 123가구의 당첨자가 가려져 87.23%가 소진됐다.
과천 당해 지역에서 미달한 물량은 1일 기타지역 1순위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