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금교섭 타결…격려ㆍ성과급 1050만 원에 합의

입력 2018-01-0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017년 임금 교섭에 합의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30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69.2%가 찬성하면서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체 조합원 가운데 총 1만234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8534명(찬성률 69.2%)이 찬성해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달29일 열린 2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5만 원 인상 △격려금 600만 원(지급시기 2018년 2월 14일) △성과급 450만 원(지급시기: 2018년 4월 6일)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낸 바 있다.

또한, 한국지엠 노사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신속히 개시하고 조속한 협상과정을 통해 장기적 수익성 및 사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함께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2017년은 한국지엠에게 도전 과제가 많았던 한 해였고, 이러한 상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 보다 건실하고 타당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회사 안팎의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65,000
    • +7.34%
    • 이더리움
    • 4,624,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0.73%
    • 리플
    • 827
    • -1.08%
    • 솔라나
    • 305,300
    • +3.67%
    • 에이다
    • 835
    • -1.42%
    • 이오스
    • 782
    • -4.4%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59%
    • 체인링크
    • 20,380
    • +0.3%
    • 샌드박스
    • 41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