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텔콘, 15조 SCD시장 신약 미 혈액학회 임상결과 발표 앞두고 상승세

입력 2017-11-3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텔콘이 최대주주 엠마우스 SCD 신약 임상3상 결과를 미국 혈액학회에서 내 달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텔콘은 전일대비 180원(1.98%) 상승한 928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텔콘 관계자는 “엠마우스 신약 엔다리가 임상3상을 끝냈다”며 “곧 신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혈액학회를 통해 내 달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혈액학회(ASH·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따르면 내 달 11일 59회 ASH 연례 회의에서 엠마우스가 신약 엔다리(Endari) 임상 3상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신약 출시를 앞두고 미국혈액학회에서 임상 결과에 대한 발표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다리는 20년 만에 출시하는 SCD 신약으로 지난 5월24일 마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았다. 소아 환자용으로는 세계 최초 SCD 치료제 이기도 해 WHO에서 나서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엠마우스는 엔다리의 아시아 지역 교두보 확보와 엔다리의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텔콘을 인수했다.

현재 전 세계 SCD 환자는 미국 10만 명, 유럽 8만 명, 라틴 아메리카 400만 명, 중동 30만 명, 중국 20만 명, 인도 100만 명 등으로 집계했다. 아시아 지역에는 최소 1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SCD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5조 원에 달한다.

앱클론, 영인프런티어, 신라젠, CMG제약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텔콘은 엔다리 원료의 25% 이상을 공급하는 원료의약품(API) 공급권리도 확보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96,000
    • +3.25%
    • 이더리움
    • 4,58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15%
    • 리플
    • 992
    • +8.18%
    • 솔라나
    • 301,900
    • +1%
    • 에이다
    • 803
    • -1.83%
    • 이오스
    • 786
    • +1.42%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3.11%
    • 체인링크
    • 19,850
    • -0.55%
    • 샌드박스
    • 413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