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17 함께 걷는 길'에서 1만 명의 임직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추석을 앞두고 26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2017 함께 걷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OLED 사업부장(부사장)과 한갑수 LCD 사업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만 명이 참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창립 첫해인 2012년부터 ‘함께 걷는 길’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1만 명의 임직원들이 동료와 함께 사업장 인근 3.5km 구간을 걸었고, LCD, OLED 사업부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내 댄스동호회의 특별공연, 부서별 응원전이 펼쳐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성한 기금 1억3000만 원을 베트남 박닌성의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박닌성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이 있는 지역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법인 설립 이후부터 박닌성 옌퐁현의 중리엣 초등학교의 소강당, 도서관 신축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