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공개에 맞춰 삼성모바일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체험존을 열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24일 삼성 서초 사옥 딜라이트숍과 광화문 KT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노트8 체험존에는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전예약이 7일부터 시작되는 데도 미리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어 놓고 가는 사전접수 고객들도 많았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역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갤럭시노트8 사전접수 이벤트를 연다. 사전접수 고객은 7일 이후 안내전화를 받은 후 매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56GB 제품 구입 고객에게는 AKG 블루투스 스피커 혹은 네모닉 프린터를, 64GB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소비자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노트8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송영록 기자 syr@)
또 언팩 행사에서 소개된 골드 색상 제품이 왜 없는지 묻는 고객도 있었다. 골드 색상과 128GB 용량 제품은 국내 출시에서 제외됐다.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와 디자인만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펜을 활용한 기능과 듀얼카메라만 제외하면 기능 역시 갤럭시S8 시리즈와 거의 같다.
갤노트8은 다음 달 15일 출시를 앞두고 7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15일부터 25% 예약할인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예약자 대상의 우선 개통은 15일부터 진행된다. 이통사의 1호 개통 행사도 같은 날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