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왼쪽)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소재 경단련회관을 방문해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경단련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전경련)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25일 일본 경단련회관을 방문해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경단련 회장을 예방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비롯해 하반기에 열릴 ‘제8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제27차 한일재계회의’,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등 어느 해 보다 양국 경제계 간 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이 양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북아 지역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민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미·일 3국 간 비즈니스 서밋 신설을 제안했다.
사카키바라 경단련 회장 역시 전경련의 새로운 사업 제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화답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지난 22일에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제3국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