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됩니다. 사전투표는 자신의 주소지와 관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에 설치된 3507곳의 사전 투표소 어디에서든 가능합니다. 관외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되는데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추후 자신의 관할 구역으로 보내집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상단의 ‘사전투표소 찾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제19대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온라인에서는 사전투표를 알리고 독려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최순실도 투표한다는데, 놀러 가려면 사전투표 꼭 하세요”, “단 하루의 선택이 당신의 5년을 결정합니다”, “타지에 사시는 분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사전투표 꼭 하세요. 고향에 안 가도 돼요”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인증샷’을 통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도 공개가 가능해 젊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