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D-2' 朴 전 대통령 "예상질문 뽑아 답변준비 노력"

입력 2017-03-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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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째인 12일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 창 밖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째인 12일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 창 밖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21일 검찰 소환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막바지 변론 준비에 힘쓰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손범규 변호사는 19일 "예상되는 질문을 뽑아내 답변을 준비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는 나무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변론 준비 중이고, 다른 변호인들은 (박 전 대통령이) 숲을 볼 수 있게 변론 준비 중이라고 보면 된다"며 "상호 보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30분 출석 통보를 받았다. 이날 변호인단 일부는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고, 일부는 검찰청에 미리 도착해 대기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조사실에 입회할 변호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변호사는 "현장에서 분위기를 보고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리드하는 대로 따를 예정이고, 우리는 변론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형사8부장과 이원석 특수1부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는 유영하 변호사에 이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대리했던 손범규, 위재민, 정장현, 서성건, 황성욱, 채명성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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