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한국 육상 유망주 최희진 선수(왼쪽)을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을 통해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대교)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육상 꿈나무 최희진 선수를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최희진 선수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의 기초 스포츠 종목 육성을 위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상자에 선정됐다. 부원여중에 재학중인 최희진 선수는 선수 생활 1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여자 육상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소개되기도 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저개발국가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예술 체육 분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각 분야의 실력있는 학생을 후원해왔다. 수영 종목에서 ‘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한국 수영의 기대주 이호준 선수, 체조 종목에서 여홍철 교수의 자녀로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한 여서정 선수, 뛰어난 성악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승우 학생 등을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해 왔다.
강영중 이사장은 “최희진 선수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후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