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양회 기대감에 0.06%↑…홍콩H지수, 0.85%↓ㆍ이틀째 하락

입력 2017-02-24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3253.43으로 마감했다.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원자재 관련주 약세가 증시에 압박을 줬으나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ㆍ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대감이 전체 증시가 하락하는 것을 막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오는 3월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이틀 뒤인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각각 개막한다. 이번 양회에서 시진핑 지도부가 경제성장률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률 목표가 지난해의 6.5~7.0%에서 낮아지고 공급 측면 개혁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와 알루미늄 등 금속 가격 하락으로 장시구리가 3.6%, 중국알루미늄공사가 2.7% 각각 급락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전일 대비 0.85% 하락한 1만431.69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커진 가운데 올 들어 전체 지수 강세를 주도했던 종목들이 이날 크게 하락했다. 창청자동차가 2.6%, 안후이콘치시멘트가 3.5% 각각 급락했다. 안후이콘치시멘트는 올 들어 30% 이상 뛰었다.

배니 람 CEB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 리서치 대표는 “지난 2주간 거의 모든 업종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지적했다. 홍콩H지수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전날 74였다. RSI가 70 이상이면 트레이더들은 과매수 상태로 인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81,000
    • +0.89%
    • 이더리움
    • 4,509,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3.87%
    • 리플
    • 957
    • +3.35%
    • 솔라나
    • 295,400
    • -0.54%
    • 에이다
    • 762
    • -5.93%
    • 이오스
    • 768
    • -1.29%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50
    • -5.1%
    • 체인링크
    • 19,110
    • -3.24%
    • 샌드박스
    • 402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