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뉴욕 랠리·차익실현 매도에 혼조세…일본 0.18%↓·중국 0.05%↓

입력 2017-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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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만9347.21을, 토픽스지수는 0.07% 내린 1554.5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3251.5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8% 상승한 3106.1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0% 오른 2만4085.1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790.17로 0.27% 상승했다.

전날 ‘대통령의 날’ 연휴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뉴욕증시가 지난주 랠리를 이어간 것이 아시아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매업체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다우지수는 8거래일째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약세가 주춤하면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까지 2거래일간 0.7% 하락하고 나서 이날 0.1% 오른 113.59엔에 거래되고 있다.

JFE홀딩스는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주가가 3.4% 급등했다. 라쿠텐은 전체 지분의 8.4%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1000억 엔에 매입한다는 소식에 10%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상하이지수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찍은 이후 약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월 70개 대도시 중 45곳의 시민주택을 제외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6곳에서 줄어든 것이며 1년 만에 상승한 도시가 가장 적은 것이다. 가격이 떨어진 도시는 20곳이었고 5곳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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