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졸업한 교육 스타트업 캐치잇플레이(CatchItPlay))가 일본 시장의 러브콜을 받았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캐치잇플레이가 일본의 대표적인 어학교재 전문 출판사인 아르크 (ALC Press Inc,.)와 ‘캐치잇잉글리시(Catch It English)’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캐치잇잉글리시‘ 일본어 버전의 올해 상반기 출시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세부 개발 및 마케팅 일정을 조율 중이다.
캐치잇플레이는 아르크의 베스트셀러인 키쿠탄 시리즈를 캐치잇잉글리시 일본어 버전으로 개발해 일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에 출시하게 된다. 아르크는 캐치잇플레이의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콘텐츠를 일본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캐치잇잉글리시’는 게임 인터페이스와 랭킹과 같은 기존 모바일 게임 방식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영어문장을 주고받음으로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모바일 영어학습 앱이다. ‘2015 대한민국 기능성 게임상‘을 수상하고 ’2015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는 “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어학 출판사로서 많은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아르크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어학습 앱 ‘캐치잇잉글리시’의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영어 교육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에 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졸업 기업들이 Post BI 지원을 꾸준히 받으면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많은 기업들이 센터에 입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