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모바일, 우체국 알뜰폰 점유율 34%… 1위 달성

입력 2016-11-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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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바일이 우체국에서 판매 중인 10개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모바일은 우체국 알뜰폰 2기에 이어 3기 판매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지난달부터 새로운 요금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첫 달 기준 34% 점유율을 달성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기본료 1만 원 미만의 저렴한 ‘EG 제로44’(월 4400원), ‘EG 스마트77’(월 7700원)과 LTE 데이터 중심 및 30대 이하 가입자의 수요를 공략한 ‘EG LTE297’(월 2만9700원)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저렴한 요금제와 함께 가입자들의 빠른 개통과 민원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 앱 운영, 콜센터 인원을 보충했다.

이지모바일은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초 업그레이드 된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 수를 더욱 확대하고 알뜰폰 사업 노하우와 가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모바일 관계자는 “이지모바일은 신뢰도를 갖춘 전국의 우체국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데 용이하다”라며 “앞으로도 우체국과 함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좋은 요금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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