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0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50.1과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먼저 별도로 발표한 제조업 PMI도 51.2로, 전월의 50.4에서 오르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집계보다 중소기업 현실을 더 잘 반영했다고 평가받는 차이신 PMI도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를 확인시켰다. 차이신 PMI도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