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사회과학원 사회적책임(CSR) 연구센터의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평가에서 처음으로 중국 전체 자동차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30일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 중국 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의 평가에서 지난해 1위였던 중국 토종 브랜드 둥펑자동차를 제치고 자동차 분야 1위에 올라섰다.이어 이치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지리 자동차, 비야디, 도요타, 광저우 자동차, 닛산이 뒤를 이었다.
특히 책임관리, 시장책임, 사회책임, 환경책임 총 4개 평가영역 중 사회책임 영역에서는 외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점 만점을 받았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평가는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중국 전역에서 300개 기업을 선정한 뒤 사회공헌활동 및 고용, 임직원 복지 등을 평가하는 중국 CSR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사회공헌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법인 최초로 CSR 전담 조직을 신설해 중국에서 사회공헌활동 운영을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