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후 참석자들과 손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6개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쌀 수급 안정, 청탁금지법 시행 등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치 농정을 당부했다.
이날 농업인단체장 간담회는 △추석명절 성수품 수급 △쌀 수급 불균형 △청탁금지법 시행 등 3대 농정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이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안양 박달시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문제를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장관은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쌀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하락,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소비위축 우려 등에 대해 26개 단체장의 의견을 들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농업 현장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촉진 대책 마련, 新유통경로 마련 등이 필요하다”며“정부도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정부와 농업 현장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농업계 단체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단체장들의 의견을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